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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28165 float-center" data-idxno="128165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11/124135_128165_4110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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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중국 인플루언서 &#39;오렌지 언니&#39;가 연락이 두절된 지 하루 만에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돼 프놈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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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19일(현지 시간) 중국 매체 겸중시보 등에 따르면 본명이 &#39;장무청&#39;인 그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온라인 사기 및 국경 간 인신매매 혐의로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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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씨는 올해 10~11월 사이 범죄 조직과 공모해 다수의 온라인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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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국은 범죄 수익 일부가 장씨 명의 계좌로 흘러간 정황도 확보했고, 캄보디아 법원은 &#39;인신매매&middot;성착취 방지법&#39; 및 형법 조항을 근거로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. 그리고 장씨는 프놈펜의 &#39;바이수 교도소&#39;로 이송돼 추가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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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씨의 &#39;실종 소동&#39;은 그가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향했다는 SNS 글이 퍼지면서 시작됐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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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&quot;13일 귀국 항공권을 예매했다&quot;고 공개했지만, 12일부터 휴대전화가 꺼진 채 연락이 끊겼다. 그런데 중국 입국 기록도 없어 가족들이 실종 신고성 글을 올리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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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시아누크빌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며 장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&#39;롱거&#39; 역시 같은 시기 연락이 끊긴 상태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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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향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은 중국계 사기 조직이 활개치는 &#39;사기 단지&#39;로 악명 높은 지역이어서 온라인에선 오히려 &quot;남자친구가 조직원 아니냐&quot;는 의혹도 제기됐다.</p>




	

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중국 인플루언서 '오렌지 언니'가 연락이 두절된 지 하루 만에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돼 프놈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.뉴시스 보

'실종 소동' 하루 만에 반전…中 인플루언서, '인신매매범'이었다